피그말리온 효과와 장점, 인생 살아가는데 최면같은...

2015. 4. 9. 07:48심리학/철학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


-피그말리온 유래

피그말리온(Pygmali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입니다.

여성과 잘 사귀지 못해 평생 혼자 살아 온 그는

어느 날 상아로 아름다운 여인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고 보아도 너무나 아름다워

그 여인상에 한없는 사랑과 애착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키프러스 섬에서 열린 사랑의 축제에 참석한 피그말리온은

제단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제게 주시옵소서….’

집에 돌아온 그는 조각상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놀랍게도 입술에 온기가 느껴졌고, 가슴에 손을 대자 심장도 뛰었습니다.


꿈에서도 그리던 간절한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여인이 바로 테이아입니다.

상담심리학에서는 이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릅니다.

지성감천의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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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것은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입니다.




-심리학회의 실험사례


심리학에서는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에 의해 실험되었다.


원래는 그 전년에 로젠탈과 포드가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으로 학생들에 쥐를 통한 미로찾기 실험을 시켰다. 그 결과 쥐가 미로를 잘 빠져나오는 그룹과 그렇치 못한 그룹, 두 그룹간의 실험결과의 차이를 찾을 수 있었다. 전자는 학생들이 쥐에게 정성을 다해 키운 반면, 후자는 쥐를 소홀히 취급했다. 이는 쥐에 거는 기대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로젠탈은 생각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교사와 학생 간에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교육현장에서의 실험은 1964년 봄, 샌프란시스코의 초등학교에서 하버드식 돌발성학습능력예측 테스트라는 보통의 지능 테스트를 했다. 학급 담임에게는 앞으로 수개월 간에 성적이 오르는 학생을 산출하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조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실험시행자는 조사의 결과와 관계없이 무작위로 뽑은 아동의 명부를 학생 담임에게 보여주고, 명부에 기재된 아동이 앞으로 수개월 간에 성적이 향상될 학생이라고 알려주었다. 그 후, 학급 담임은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고, 확실히 그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다. 학급 담임이 아이들에 한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도 기대를 의식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상세히 정리한 보고서는 Rosenthal, R. & Jacobson, L.:"Pygmalion in the classroom",Holt, Rinehart & Winston 1968로 간행되었다.



- 심리적 활용방안


의학적으로 위약효과(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것이 있다. 독은 아니지만 약도 아닌 증류수나 생리 식염수 등을 약으로 속여 환자에게 투여하면 실제로 약을 투여한 것과 같거나 혹은 그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에게는 직관적, 감정적으로 믿으면 그 기대대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와 유사한 것이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다. 신화에 나오는 젊은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외모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사랑에는 체념한 채 조각에만 심혈을 기울이다가 자신이 만든 여인의 나체상을 사랑하게 됐고, 이 여인상을 아내로 맞이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그러자 그의 사랑에 감동한 신이 조각상을 사람으로 변하게 했고 그와 결혼하게 했다. 




기대·칭찬은 변화를 일으키는 힘


이러한 신화에 따라 피그말리온은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도 마음속에서 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면 그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때 자주 인용된다.

실제로 피그말리온 효과라 명명된 것은 로젠탈과 제이콥슨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을 통해서였다. 이 두 명의 미국인 교육학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후, 실제점수와는 상관없이 몇몇 학생들을 뽑아 지적능력이 높은 학생들이라고 교사들에게 거짓정보를 주었다. 그러자 얼마 후 다시 실시한 지능검사에서 이 때 뽑힌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실제로 높아졌다. 교사들이 지적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생각되는 학생들에게 기대를 갖고 관심을 보여주고 칭찬했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기대와 칭찬은 사람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관리자와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하기 기대하면서도 칭찬에 인색할 뿐 아니라 채찍과 감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직원들의 실력을 의심하기도 하고, 그들이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때때로 인식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대우는 직원들에게 실제 능력보다 낮은 성과를 내게 할 뿐 회사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믿음에 대한 기다림 필요


기업에서는 핵심인재 몇몇이 기업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조직의 혁신을 좌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원들도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인사관리는 바로 이러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100%, 나아가 120%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美 포천(Fortune)誌가 매년 실시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Most Admired Companies) 리스트에 항상 등장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를 잘 이용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직원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사업전략을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직원들이다. “직원들 스스로 만족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면, 자연히 고객들에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대표가 직접 밝힐 정도로 모든 직원들을 존중하고 섬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회사 분위기 덕분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꾸준히 이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인재들이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직원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며 긍정적인 기대를 심어주는 것은 중요하다. 단, 칭찬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믿음에 대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어떤 기대효과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대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03년에는 핵심인재에게는 더 높은 목표를 심어주고, 일반직원들에게도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말자. 간혹 능력이 부족한 사원이라 하더라도 노력하는 태도로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면 노력지능을 발휘할 수 있다. 

불안과 불황이 가중될수록 피그말리온 효과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성과물이 기업에 예상보다 훨씬 크고 귀중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를 인사관리의 기초로 삼아 여러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게 이런 효과들 때문이 아닐까요?

다들 어떠세요?

살아가는데 힘들고 지칠때, 이러한 효과를 기대해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각박하게 살필요가 있을까요?

하다못해 지구의 나이가 45억년인데, 고작 그에 비해 몇십년 사는 인생, 좀더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